대리모 2

‘생명공학 혁명’의 주인공에서 좌초된 황우석(8)

youtu.be/lFy14DXDAk4 앞에 설명한 복제를 다시 한 번 설명한다면 환자맞춤형배아줄기세포는 크게 2단계로 만들어진다. 1단계는 환자의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와 융합(체세포 핵치환)해 복제배아를 만드는 것이며 2단계는 복제후 5~6일 지난 배반포기 배아의 내부세포덩어리를 떼내 줄기세포로 배양하는 것이다. 여기서 복제된 배아 안의 세포덩어리를 떼어낸 것이 초기줄기세포이며 초기줄기세포의 세포 수가 불어나면 다른 배양접시에 옮기는 데 이를 ‘계대배양’이라고 한다. 개는 수정란을 얻기도 어렵고 배아줄기세포배양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스너피의 성공은 황 박사의 원천기술에 있어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DNA분석결과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입증하지 못했으므로 원천기술 자체를 인정할 수는 없다..

‘생명공학 혁명’의 주인공에서 좌초된 황우석(4)

youtu.be/h1eKI7BsvvM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학교의 평범한 수의대 교수로 재직할 때 관련된 TV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므로 대중들에게 동물과 관련되어 매스컴을 자주 타는 교수로 알려지고 있었다. 그런데 1990년대 중후반, 해외의 복제 동물 연구 활성화와 맞물려, 핵이식 복제 소 등을 성공시키며 이쪽 분야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에서 복제양 돌리를 만드는 데 성공하여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자 황박사는 줄기세포 연구로 1999년에 젖소 ‘영롱이’를 체세포 복제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당시는 외환위기로 국가의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던 때이므로 정부는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람을 ‘신지식인’이라고 선정할 때 복제동물을 만들었다는 황박사는 신기술 개발의 선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