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kAOESt7gwdM 학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그동안 고조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하가점하층문화에서는 고동북유형과 고화북유형이 섞여서 나온다는 점이다. 남산근, 흑석구, 용두산 등 하가점상층 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의 경우에도 고화북유형으로 발견되어 홍산문화나 소하연문화 단계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인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동이족으로 거론되는 동호-선비-거란의 체질인류학적 특성으로 고몽골고원유형-현대 북아몽골인종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농경 생활을 유지하던 하가점 하층문화를 대체해서 새롭게 출현한 유목생활인인 이들이 하가점상층문화를 대체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가점상층에서 고몽골고원유형이나 현대 북아몽골인종과 유사한 모종의 집단(선(先)동호-선비-거란)과 함께 엉뚱하게 고화북유형이 튀어나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