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가 철종과 강화 처녀 양순이와의 러브스토리인데 이원범이 강화에서 왕위에 오르기 직전 마을의 ‘양순’이란 처녀와 혼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 이런 내용을 영화 감독들이 그대로 둘 리 만무하다. 1963년에 출시된 「강화도령」, 1967년에 등장한 「임금님의 첫사랑」이 바로 이들을 주인공으로 다루었다. 「강화도령」은 당대 최고의 배우인 최은희, 신영균을 주연으로 캐양다. 1963년에 출시된 「강화도령」, 1967년에 등장한 「임금님의 첫사랑」이 바로 이들을 주인공으로 다루었다. 「강화도령」은 당대 최고의 배우인 최은희, 신영균을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강화도에 사는 더벅머리 총각 원범(신영균)은 산속의 칡뿌리를 캐어 먹고 약수물을 떠 마시며 살아가는 평민같은 인물이..